2020년 4월 8일에 처음 만들어진 이 디자인은, 단순히 한 사상가의 초상을 티셔츠 위에 올린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이는 트락타트가 처음으로 옷을 하나의 텍스트, 이미지, 감촉, 옷, 매체로서 다루기 시작한 자리였습니다.
발터 벤야민은 사물과 이미지, 역사와 파편, 기억과 기술의 관계를 집요하게 읽어낸 사상가였습니다. 그는 세계를 하나의 완성된 체계로 보기보다, 잔해와 복제, 사라지는 것과 다시 나타나는 것 사이에서 읽었습니다. 트락타트가 옷을 책처럼, 이미지를 몸 위에서 이동하는 매체처럼 다루기 시작한 자리에도 그의 시선이 놓여 있었습니다.
붉게 빛나는 눈은 이 디자인의 핵심입니다. 이 눈빛은 장식이 아니라 하나의 명령에 가깝습니다. “직시하라.” 사라진 것을 사라진 것으로만 두지 말 것. 이미지가 지나가도록 내버려두지 말 것. 세계가 계속해서 은폐하고, 축소하고, 잊히게 만드는 장면들을 다시 눈앞에 세울 것. 형형한 눈빛은 그러한 태도를 조형적으로 압축한 장치입니다.
이 디자인에서 중요한 것은 발터 벤야민이라는 이름을 다시 불러오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그의 시선을 어떻게 하나의 태도로 몸 위에 옮길 것인가', '어떻게 그러한 시각을 갖출 수 있을까?'입니다. 트락타트에게 사상가는 인용의 대상이나 지적 취향의 표지가 아니라, 하나의 시선이고, 하나의 읽는 방식이며, 세계를 감각하는 장치입니다.
따라서 이 옷은 단순한 초상 티셔츠가 아닙니다. 그것은 보기 위한 '눈'을 몸에 부착하는 일이며, 이미지를 소비하는 몸이 아니라 이미지를 읽는 몸으로 자신을 다시 구성하는 일입니다. 옷을 입는 사람은 완성된 자아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완성되지 않은 태도를 반복하고 훈련합니다.
이 디자인은 Denkers Series에 속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트락타트의 첫 번째 의복에 해당합니다.
옷은 읽힐 수 있는가,
이미지는 입을 수 있는가.
사유는 몸 위에서 이동할 수 있는가.
한 벌의 티셔츠로 태도를 갖출 수 있는가.
발터 벤야민 티셔츠는 이 질문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트락타트의 첫 번째 눈빛.
첫 번째 매체.
그리고 트락타트가 옷을 읽기 시작한 자리입니다.
| Size | 어깨 | 가슴 | 밑단 | 소매 | 총장 |
|---|---|---|---|---|---|
| 0 | 50 | 53 | 52 | 20 | 66 |
| 1 | 56 | 56 | 57 | 23 | 69 |
| 2 | 58 | 60 | 60 | 25 | 72 |
| 3 | 64 | 63 | 62 | 26 | 75 |

MADE IN KOREA
MANUFACTURED IN SEOUL
Made by Allegoriker®
Designed by Allegoriker ©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성북구 화랑로 32길 90, 1층 트락타트
사전 예약 후 쇼룸 방문 수령이 가능합니다.
2020년 4월 8일에 처음 만들어진 이 디자인은, 단순히 한 사상가의 초상을 티셔츠 위에 올린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이는 트락타트가 처음으로 옷을 하나의 텍스트, 이미지, 감촉, 옷, 매체로서 다루기 시작한 자리였습니다.
발터 벤야민은 사물과 이미지, 역사와 파편, 기억과 기술의 관계를 집요하게 읽어낸 사상가였습니다. 그는 세계를 하나의 완성된 체계로 보기보다, 잔해와 복제, 사라지는 것과 다시 나타나는 것 사이에서 읽었습니다. 트락타트가 옷을 책처럼, 이미지를 몸 위에서 이동하는 매체처럼 다루기 시작한 자리에도 그의 시선이 놓여 있었습니다.
붉게 빛나는 눈은 이 디자인의 핵심입니다. 이 눈빛은 장식이 아니라 하나의 명령에 가깝습니다. “직시하라.” 사라진 것을 사라진 것으로만 두지 말 것. 이미지가 지나가도록 내버려두지 말 것. 세계가 계속해서 은폐하고, 축소하고, 잊히게 만드는 장면들을 다시 눈앞에 세울 것. 형형한 눈빛은 그러한 태도를 조형적으로 압축한 장치입니다.
이 디자인에서 중요한 것은 발터 벤야민이라는 이름을 다시 불러오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그의 시선을 어떻게 하나의 태도로 몸 위에 옮길 것인가', '어떻게 그러한 시각을 갖출 수 있을까?'입니다. 트락타트에게 사상가는 인용의 대상이나 지적 취향의 표지가 아니라, 하나의 시선이고, 하나의 읽는 방식이며, 세계를 감각하는 장치입니다.
따라서 이 옷은 단순한 초상 티셔츠가 아닙니다. 그것은 보기 위한 '눈'을 몸에 부착하는 일이며, 이미지를 소비하는 몸이 아니라 이미지를 읽는 몸으로 자신을 다시 구성하는 일입니다. 옷을 입는 사람은 완성된 자아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완성되지 않은 태도를 반복하고 훈련합니다.
이 디자인은 Denkers Series에 속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트락타트의 첫 번째 의복에 해당합니다.
옷은 읽힐 수 있는가,
이미지는 입을 수 있는가.
사유는 몸 위에서 이동할 수 있는가.
한 벌의 티셔츠로 태도를 갖출 수 있는가.
발터 벤야민 티셔츠는 이 질문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트락타트의 첫 번째 눈빛.
첫 번째 매체.
그리고 트락타트가 옷을 읽기 시작한 자리입니다.
| Size | 어깨 | 가슴 | 밑단 | 소매 | 총장 |
|---|---|---|---|---|---|
| 0 | 50 | 53 | 52 | 20 | 66 |
| 1 | 56 | 56 | 57 | 23 | 69 |
| 2 | 58 | 60 | 60 | 25 | 72 |
| 3 | 64 | 63 | 62 | 26 |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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